
추석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별 민생지원금 지급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8월 14일 기준 새롭게 주목할 지역은 경북 문경시와 경남 통영시다. 문경시는 시민 1인당 25만원의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고, 통영시는 이날 1인당 3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최종 확정했다.
경남 김해시도 앞서 8월 11일 시의회에서 1인당 10만원 민생지원금 조례안을 의결하고 추석 전 지급을 준비하고 있다.
문경시 1인당 25만원
문경시는 14일 시민 1인당 25만원의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결혼이민자, 영주 자격을 취득한 외국인이다. 총사업비는 168억원 규모다.
신청기간은 9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하며, 지원금은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사용처는 지역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등이 중심이며, 주유소는 매출액과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올해 연말까지다.
통영시 35만원, 지급 일정까지 확정
통영시도 8월 14일 지급 절차를 마무리했다.
통영시의회는 이날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35만원이 지급된다. 당초 33만원에서 2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지원 대상은 4월 15일 기준 통영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약 11만6천명이다.
신청기간은 8월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원금은 통영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김해시도 10만원 지급 추진
김해시는 1인당 10만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해시의회는 8월 11일 관련 조례안을 의결했으며, 김해시는 추석 전 지급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급 대상은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약 53만7천명이다.
다만 김해시는 문경·통영과 달리 현재 확인되는 자료에서 정확한 신청기간과 지급방법이 최종 공고된 상태는 아니므로, 신청 일정은 향후 김해시의 공식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역마다 금액과 신청일 달라
이번 추석 민생지원금은 정부가 전국민에게 동일하게 지급하는 지원금이 아니다.
지자체별 자체 사업이기 때문에 주민등록 기준일과 지원금액, 신청기간, 지급수단, 사용처가 각각 다르다. 앞서 확정된 지역에서도 의령군 50만원, 통영시 35만원, 일부 지역 30만원 등 금액 차이가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추석 민생지원금 최대 50만원’이라는 표현만 보고 전국 어디에서나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8월 이후 추가 발표도 확인해야
추석 전까지 민생지원금을 새롭게 발표하거나 지급 일정을 확정하는 지자체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거주 지역의 지자체 홈페이지와 공고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이미 전국 지역을 정리한 콘텐츠를 확인했다면 이후에는 추가 확정 지역과 신청일이 나온 지역을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현재 기준으로는 문경시의 25만원 지원금과 통영시의 35만원 지급 확정이 새롭게 주목할 만한 내용이다.
핵심은 주민등록 주소지와 각 지자체가 정한 기준일이다.
신청 전에는 반드시 해당 지자체의 최신 공고에서 대상 여부와 신청기간을 확인해야 한다.